새차 타이어가...... 안녕하세요.이번에 장기렌트로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차량을 받았습니다.그런데 한 일주일간 타면서 잘
안녕하세요.이번에 장기렌트로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차량을 받았습니다.그런데 한 일주일간 타면서 잘 몰랐었는데 지하주차장을 가보니 갑자기 뒷쪽 타이어쪽에서 덜컹 덜컹 소리가 주기적으로 나면서 느낌까지 오더라구요.그래서 서비스센터를 갔는데 뒷 타이어를 보더니 사이드 브레이크를 풀지 않은상태로 끌고 가서 타이어가 쓸리면서 뒷쪽 양타이어가 마모가 되었다고 하더라구요.SUV만 10년 넘게 4가지 차종을 디젤로 몰았었는데 그런적이 한번도 없어서 이상해서 차량 인도한 업체에 문의해도 자기네는 그렇게 운전한적이 없다고 합니다.그래서 아무리 사이드가 풀리지 않아도 타이어가 마모 되서 소리가 날만큼 차가 달릴수 있을까 해서 제가 사이드 풀지 않고 액셀을 밟아봤지만 공중 부양할거 같이 차가 울컥거리기만 하지 절대 앞으로 나아가지 않더군요.정말 사이드를 풀지 않고 갈수도 있나요?사진 참고하시라고 올려드립니다.제가 아무리 억지로 저렇게 하고 싶어도 방법이 없는데새차 타이어가 저렇게 될수 있는 상황이 무엇이 있을까요?이제 28Km 탔는데 답답하네요. 저런 상태로 그냥 제가 타던지 자비로 타이어를 교환해야 한 상황이네요.ㅠ.ㅠ
선생님, 사이드브레이크(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포함)를 완전히 해제하지 않은 채로 차량이 일정 거리 이상 주행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매우 어렵습니다. 특히 요즘 차량은 사이드가 걸려 있으면 경고음이 울리거나 출력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고, 아예 차량이 움직이지 않기도 합니다. 선생님처럼 일부러 테스트해보셨을 때 차가 앞으로 나아가지 않는 것이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28km밖에 주행하지 않은 새차에서 양쪽 뒷타이어만 심하게 마모됐다는 건 명백히 이상한 상황입니다. 타이어 한쪽이나 특정 휠에 문제가 있는 것도 아니고 양쪽이 동시에 닳았다는 건, 차량 인도 이전에 구조적인 문제나 강제로 견인됐거나, 선적 중 잘못된 방식으로 이동됐을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사이드브레이크 미해제 주행으로 이런 식의 정밀한 양측 마모가 나타나는 경우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합니다.
결론적으로, 이건 선생님의 과실이 아닌 가능성이 매우 높고 차량 인도 전에 이미 발생한 손상일 확률이 큽니다. 업체 측에서 모르쇠로 일관하면 해당 상황에 대한 공신력 있는 서비스센터의 정식 점검기록서나 사진 자료를 확보해 소비자보호원 또는 한국자동차소비자연맹 등에 민원을 제기하시는 방법도 고려하셔야 합니다. 타이어는 안전과 직결된 핵심 부품입니다. 새차에서 이렇게 마모된 상태로 인도됐다면 절대 선생님이 자비로 부담하실 일이 아닙니다.